리드젠을 우연히 소개로 알게되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강의에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이왕 강의를 들을 것이면 잘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강의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인데 잘 들을 수 있는 자릴 앉고 싶어서 남보다 조금 일찍 9시30까지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강의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안보이고 강사님만 보였습니다.

강사님과 간단히 목례를 하고 가장 잘 들리는 곳(앞자리가 너무 강의하는 곳과 가까워)에 앉았습니다.

강사님이 전문적인 직업으로 강의를 하신 분은 아니라 유창하게 하시진 못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의사전달은 단어 보다는 전달 과정에서 몸짓이나 표정 그리고 목소리에서 더 전달의 효과와 진정성이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느낌을 받고 강의를 듣다보니 표정까지는 녹화할 수 없었지만 녹음만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사님의 허락없이 몰래 녹음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시 강의 내용을 들으니 내가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있었고 이 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 몰래 녹음한 것 사죄드리며, 좋은 강의 정말 보람된 시간 주신 것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