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 닭띠~~

드디어 40하고도 1살

나는 정말 40이라는 나이가되면 죽는건줄알았던 때가 있었다.

아빠 나이가 40대였을때...

그런데 내가 그나이라니...ㅠ

1남3녀에 장녀.

아들아들 아들없음 안될것처럼 누구랑 경쟁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내가 10살되던해에 뭐달려있는 동생하나 낳으셔서

안그래도 뭐하나 먹으려면 나누기도 힘든데

4등분하게 생겨 사는것도 힘들었고 

아빠는 내가 딸이라는걸 늘 까먹고 사시는듯 밭일도

힘쓰는일도 딸은 귀하게 키워야된다..

그래야 귀한대접받지....

아빠덕분에 시집가서 시어머니 귀하게 모시고 살았음.

이제40이되면 귀인도 만나고 모든게 재미나기 시작한다했다.

사람에 지쳐있었다.

세미나?? 기대감 1%'도 없었다.

한도경 들어봤다는 대장님 먈씀에 괜한친근감 

10'년간 하던일을 작년10월말에 그만뒀다.

제주도가 관광지다보니 별별 4,5차원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오다보니 미소는 지어야되는데...

속으로는 쌍욕을 하고있는 내자신을 이렇게

더 방치하다가는 곧 하얀집으로 갈거같아서

돈의노예는 되지말자싶어서...

그래서 요즘핫한 유트버를 봤더니 

얼마를 벌었어요...

또 그거에 혹해서 비싼강의 등록했더니 

세상에 역시 인생은 독고다이~

또 실행력은 좋아서 교육3일째 농가한테가

한라봉 200~300박스 팔아볼테니깐 좀 저렴하게 넘겨주라고

큰소리 빵빵쳤는데 강사님들이 공동구매 해보라면서

연락처 띡 주고는 끝... 암튼 인생시트콤 

그러는 찰나에 인스타그램통해 세미나 참석했는데

내가 정말 궁금했던 일명물꼬트기 강의라고 전환마케팅을

듣는순간 대장님이 어찌나 멋지게 보이기 시작하고..

솔직히  저는  이것조차 못하면 세상에 내가할일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그 마음으로 힘든것도 참고 견뎌냅니다.

젤잘하는게 그거같습니다.

엄마가 잘못하면서 보석들한테 잘하라고 할수는 없더라고요..

파헤치는거..섬세한거...어떤점에서 필요한건지 모르겠는데

채워나갈것이고 임계점...관점을 바꿔보는 색다른 마케터와 셀러가 될수 있는 강의에 함께

할수있었던 나에게 상처줬던 그동안 그 강사님들 완전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