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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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선택설계마케팅은 미션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상훈 2017-04-01 443

좀 낯설게 느껴지는 어휘인 "선택설계"라는 단어가 붙은 마케팅 교육을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번 짧게 들은 경험이 있고 마케팅 홍보 게시글을 랜딩페이지를 통해 접한 적이 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고 들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전통경제학과 행동경제학이 강의 중 언급될 때 잠깐 관심이 갔지만, 미션, 비전을 강조하는 서론적 도입부 강의를 들으면서 이론적 배경이 뒷받침되어 논리적으로 설득되고 있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인기업으로서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를 항상 생각하면서도 그 고객들을 향해 저의 미션과 비전에 대한 주장을 펼치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자체가 소기업으로서 차별성을 돋보이게 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들으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주장하는 바에 대하여 스스로 확고한 신념을 갖지 못하면 자신의 상품이나 혹은 서비스를 구입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과 유사한 주장을 하는 잠재적 경쟁자들 가운데에서 제 서비스가 눈에 띄게 하려면 우선 스스로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욕망에 대한 이해를 위한 10가지 항목에 대하여 자신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득논리가 필요함이 중요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자신의 비전과 미션, 특히 사업을 하고 있는 스토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음을 표현해야 하겠지만, 그 전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이 과연 어떤 욕망을 갖고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을 내어 한번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을 포함한 여러가지 마케팅 도구들 통해 상상속에서만 생각했던 잠재고객의 추적이 아주 구체적으로 실행가능함을 볼 수 있고 그 전달이 비교적 쉽게 이루어져 향후 온라인마케팅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다만, 실제 마케팅 효과를 거두려면 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씩 방해 받지 않고 마케팅에 대한 사색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어야 선택설계 마케팅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냉정한 조언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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