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서부터 여러 내용들을 접하다가 페이스북마케팅에 최종적으로 마음을 정하고 여러 내용들을 둘러 보던 중 유튜브에서 우연히 유문진 대표님의 강의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블로그인가 검색, 둘러보았는데 사진상으론 처음에 김용옥 교수 동생인가 싶었다ㅎㅎ(그 때는 성함도 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유태영이었던가?...ㅋㅋ) 어쨋든 강의는 기회되면 꼭 한번 들어봐야겠다 마음먹고 강호의 여러 디지털마케팅 구루들을 찾아뵙던 중 우연히 한 분에게 여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분이 먼저 여기 무료 세미나를 들으시고 후기까지 작성하서서 페이스북을 통해 보고 깜짝 놀란 게 첫번째, 이번에 유대표님을 직접 보고 처음 인터넷을 통해 본 인상과는 너무 달라서 두번째로 깜짝 놀랐다. 강의시작시간에 늦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고속버스가 일찍 도착해서 강남역까지는 10분전까지 여유있게 도착, 근데 건물을 찾는다고 헤매면서 시간 낭비하고 애초 공지한 세미나 시작시간 5분쯤 지나 7층에 도착, 정작 세미나실을 못찾아 헤매고 있는데 웬 산도적(?)같은 사람이 나타나 알려줘서 세미나실로 입장했다. 언뜻 스치면서 든 생각이 낯이 유대표님이랑 많이 닮았다 였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당사자여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구나 하는 당혹감, 그래도 본 세미나 시작전에 입장은 했구나 하는 안도감이 뒤섞인 상태에서 세미나을 듣게 되었다.  

세미나 내용은 짐작대로 아주 알찼다. 본 과정을 신청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이 무료세미나 과정 역시 선택설계과정의 한 순서로 설계된 게 그대로 느껴졌다. 핵심고객은 쪼갤 수 있을 만큼 세분화해서 찾아야 하고 당장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고객이라는 내용, 그 예시로 영어교습학원의 경우 고2학년중에서 학급성적 10~20등의 학생을 제시한 점,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가 아니라 정보를 제공해서 우리 학원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끔 하는 것이 선택설계이고 정보에 담아야 할 핵심내용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지금 이 시대 마케팅에서 갖춰야 할 핵심역량의 하나라는 것에 한층 더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은 실천, 꾸준히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하루 1시간은 경영자는 이에 대해 계획하고 성과를 검토, 분석하는 데 할당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에는 더 한층 고개를 끄덕인다. 이번 인연으로 유문진 대표님이 중점을 두고 계신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지원방침이 40대 이상의 지식중장년들에게도 잘 접목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