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는 건 뭔가 맘에 들었다는 얘기겠죠.

여간해서는 움직이지 않을 저 같은 40대 남자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처음 세미나 안내를 페북으로 봤을 때 몇몇 생소하지만 

그리 낯설지 않는 ""선택 설계""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쪼~금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곳처럼 뭔가 웅장한 CG로 연출된 영상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과는 다른 한 분의 얼굴이 나오더군요^^

정~말 정말 외모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ㅋ 

다만 마케팅을 하시는 분과는 다른 포스(?)가 또 저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페북에 광고된 글을 정독을 하고서 부랴부랴 연락처가 있길래 연락을 드렸습니다.

자리가 남아 있는지 말이죠.

한자리 남아있다고 해서 급히 신청을 하고 다음날 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대표님의 강의 내용이 우선은 다른 곳과는 차별되어서 배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도 강의를 가면 혹여 내용을 놓칠까 필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엔 초반 5분 정도 듣고 그냥 필기를 놨습니다.

그냥 듣는 게 더 낫게다 싶어서요.

많은 사례를 통해 쌓인 내공을 어찌 한두 시간 안에 풀어낼 수 있으며

듣는다고 해서 또 다 소화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들으면서 계속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여태껏 내가 놓친 부분이 이런 거였을까? 하는 반성과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지럽고 복잡하게 벌려져있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본질적인 이유를 정립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졌습니다.

저에겐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마케팅 초보라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네요^^

보내주시는 선물과 같은 자료 너무 감사드립니다~

차근히 배우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심화과정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